지방소멸 이슈와 대중교통 🚥
등록일 26-08-1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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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소이면을 고향으로 두고 있는 A는 농촌에서 버스 배차 간격이 40분에서 2시간에 달하고, 시간표조차 없어 주민들이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직접 기록해 사용하는 현실을 전한다. 이러한 교통 불편은 자가용 없이는 생활이 어렵게 만들고, 젊은 인구의 유출과 마을 소멸로 이어져 농촌 사회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


청송군 군내에서는 버스 운임이 전면 무료이다. 시외버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무임승차제를 실시한 이후, 대중교통 이용률이 약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청송군의 무료 버스 운영 정책은 단순한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등을 넘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89400.html
청주콜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emand-Responsive Transport) 중 하나이다. 승객이 사전에 차량을 호출하면 이용 수요에 맞추어 실시간으로 노선을 조정해 운영하는 교통 체계이다.
모바일 어플이나 전화를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청주콜버스 운임은 기존 청주 공영버스 운임과 비슷하며, 현금과 교통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읍면지역에서 주로 운행되고 있다. 청주콜버스는 높은 시민 만족도와 높은 이용률, 대중교통 접근성 증가 등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의 우수사례로 소개받고 있다.
강릉선 KTX는 수도권과 강원도를 이어주는 KTX 노선이다. 강릉선 KTX는 강원도 내륙 지역인 평창, 강릉, 동해 등과 수도권을 이어주는 고속철도 노선이다.
강릉선 KTX는 서울에서 출발해 강릉까지 약 1시간 40분 내외로 도착하는 고속철도이다. 철도 접근성이 미약한 지역에 고속철도를 개통함으로써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강원도 관광 수요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강릉선 KTX는 개통 이후 강릉역 인근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제용, 「강릉선 KTX 개통이후 거리속성이 관광활성화와 지역발전, 지역이미지에 대한 비교 분석(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0, 한국철도학회
이상근, 「광역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 분석」, 2023, 한국철도기술연구원
https://www.r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85
일본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하여 존폐 위기에 처한 지방 노선버스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인구 소멸지역에서 운영 적자로 인해 감차 및 폐선되고 있는 노선버스 운영 대책이다. 국토교통성은 스쿨버스, 셔틀버스 등은 이용하여 지역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일본은 고령화 등 문제로 인하여 노선버스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로, 인구가 적은 지역의 대중교통의 운영환경이 악화되었다고 평가된다. 일본의 철도와 노선버스는 각각 1,193km, 13,600km에 달하는 46개 이상의 노선이 폐선되었다. 이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성은 스쿨버스, 셔틀버스 등을 활용하여 폐선, 감차된 노선버스 등을 대체 및 보완하고 있다.
국토교통성이 주도하여 기존의 스쿨버스, 공공기관 셔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자체들은 지역 내에서 학교나 공공기관 등, 먼 지역을 통학해야 하는 주민들을 위해 기존의 버스를 노선버스에 투입하여 유료 노선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익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공공성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https://m.etoday.co.kr/news/view/2360612
도야마시는 지방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콤팩시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콤팩시티란 행정 및 상업시설 등을 일부 지역에 집약시켜 효율을 높이는 도시 및 교통정책이다.
도야마시의 중심 시가지는 90년대 전후로 인구밀도가 낮아지고 있었다. 지역 주민들의 80%는 자동차로 이동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었다. 이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인구 감소이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침체가 일어나 대중교통 이용률도 80% 넘게 감소한 것이다.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야마시는 콤팩트 시티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콤팩트 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대중교통이 연결된 지역으로 지역민들의 거주를 유도한 것이다. 공공기관,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을 집중시켜 거주지를 다극화해 이를 대중교통으로 잇는 도시정책이다. 다만, 도야마시는 도심 주변의 개발은 규제하였다. 콤팩트 시티라는 의도에 맞게 거주지가 산발적으로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이 과정에서 철도와 노선버스를 개편하여 수익성을 챙기고,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과 편리성을 크게 높였다. 그 결과 철도 노선 주변에 더 많은 주택들이 건설되었고, 지역경제 상황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도야마시의 사례는 2011년, OECD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634645
https://www.nabis.go.kr/termsDetailView.do?menucd=189&gbnCode=S51&eventNo=278
구분 | 청송군 무료버스 | 청송군 무료버스 | 강릉선 KTX | 일본 지방버스 대책 | 도야마 콤팩트 시티 |
| 방식 | 전면 무임승차 (시내버스) | 수요응답형(DRT) | 고속철도 신설 | 스쿨·셔틀버스 재활용 | 도시·교통 통합 (거점집약) |
| 대상/효과 | 주민 전 연령층 / 접근성· 이용률↑ | 교통취약지 주민 / 사각지대 해소 | 관광객·주민 / 이동시간 단축 | 고령층·학생 / 생활 이동권 보장 | 시민 전반 / 정주 여건 개선 |
| 재정·운영 | 지방 재정 부담 큼 | 운영 효율↑, 시스템 관리 비용↑ | 건설비용 매우 큼, 운영은 수익성 | 공공성 확보, 지자체 협력 | 초기 인프라 비용 큼, 장기 지속성↑ |
| 경제·사회 효과 |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주민 만족도↑, 교통 형평성 제고 | 관광산업·지역발전 촉진 | 운영 효율+공공성, 지역 차별 가능성 | 도시 이미지 개선, OECD 우수사례 |
| 한계 | 장기 지속성 불확실 | 고령층·비ICT 이용자 불편 | 특정 지역 편중, 건설비 과다 | 서비스 불균일·지역 편차 | 외곽지역 소외, 초기비용 부담 |
도야마시 콤팩트 시티는 도시계획과 교통을 결합해 인구 정착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 모범사례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다만 외곽지역 소외 문제와 초기 투자비용이 크다.
이탈리아 ‘자원봉사 동행·이동 지원 Trasporto Sociale’
시민·단체(Auser 등) 자원봉사가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을 병원·공공서비스·장보기 등 서비스에 동행한 사례로, 교통 접근성이 불편한 고령화 및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서 생활 필수 이동을 도우면서 공동체 이탈 방지에 큰 기여를 하였다.참고자료
핀란드 '모두를 위한 교통(Transport for All)'
교통이동권을 기본권 차원에서 보장하는 정책 기조로, 정부가 장애인, 사회적 약자 및 교통취약지 주민에게 일정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스마트 교통 기술인 MaaS(Mobility as a Service) 등을 활용해 모든 교통수단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고자료
https://www.koti.re.kr/user/bbs/mnthngList.do?month=8&year=2022
시스템(기술·도시계획) 측면 사례
독일 ‘카를스루에 모델(Karlsruhe)’
도심 트램과 교외 철도를 통합해 지방 소도시와 대도시 간 이동권을 강화하고, 지방 중소도시가 대도시를 연결해 정주·경제 활동 유지 가능토록 추진한 상호직결운행 시스템이다. 해당 사례는 지방의 저밀도 구조를 ICT·도시계획·통합 시스템으로 보완해 교통망 붕괴를 막고, 지방 정착 유인을 높이는 의의를 갖는다.
참고자료
https://www.createstreets.com/the-country-that-never-tore-up-its-tracks/?utm_source| 개인 | 주민 주도 교통 운영, 공동체 기반 교통으로 지방 고립 완화 | ||||||||
| 제도 | 교통권 법제화·재정지원으로 지방 거주 안정성 보장 | ||||||||
| 시스템 | ICT·콤팩트 시티·통합교통망으로 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 | ||||||||